버리는 글이 된 김에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9월 26일에 마감하는 CJ ENM 광고영업/기획 3번 문항 예시(ft. 다소 실패한 글)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유료로 문의할 게 있으신 분들은 카톡 아이디, hori1017로 연락 주세요. 연락 주시기 전에 아래 두 카페 링크 글을 꼭 읽고 연락 주세요.
<하리하리 오픈카톡방 (일반/금융) > 참여코드: hari7474
향후 미디어 시장은 어떠한 형태의 미디어가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해주세요. ①시장을 주도할 미디어에 대해 정의하고, ②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내)
<문항 풀이>
항상 제가 강조하는 문항에 맞는 답을 해야 한다, 이번 글을 쓸 때는 상대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믿을 만한 정보통을 통해 들은 건데, 이 문항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형태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미디어를 정해 줘야 됩니다.
저는 너무 감성적이고 말랑말랑하게 썼습니다. 더 Sharp하게 써야 합니다.
미디어가 일단 사람과 사람 간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미디어라고 해서 엄청 많지도 않습니다(숏폼, ott 등 몇 개 없어요).
그런데 다들 아는 얘기를 할 필요는 없고, 우리가 주목한 형태의 미디어가 이후,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를 생각한 뒤, 작업해야 합니다. // 하튼, 이번에 제가 쓴 글은 실패입니다.
[바쁜 현대인의 시간과 마음을 모두 잡는 미디어]
경계가 허물어지고, 여러가지 성격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미디어가 시장을 주도할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때문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은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씁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부캐 열풍과 맞물려 쉴 틈 없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사람들의 에너지는 어느 시점이 되면 고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고갈을 막으려면 자신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 독서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책을 읽을 시간조차 없습니다. 미디어에서 배포하는 기사가 책을 대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사를 읽는 걸로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어야 합니다.
[섬세함, 미래 미디어의 필수요건]
하지만, 미디어에서 배포되는 기사 하나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로 치자면, 열린 결말과 같이 읽는 이들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역시 시간이 없는 현대인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어 속 콘텐츠가 어떻게 구사돼야 이러한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현대인이 바쁘게 사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잊고 있던 감정을 끄집어 내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미디어가 되어야 합니다.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사람들의 삶과 그로 인해 수반되는 감정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들의 삶을 잘 살고 싶다는 목표 때문에 자기 마음 속 메시지를 경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디어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매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기술에 감정을 얹다]
형태적으로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이미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의 미래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무게중심이 콘텐츠로 옮겨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연유로 미디어 속 콘텐츠의 조건을 중심으로 미래 미디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개요)
미디어를 소비하는 인간들에게 울림을 주는 미디어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각박해져 가고 있다.
자신만의 브랜드/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미디어 큐레이션이 대세가 될 거다.
그 큐레이션도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 그 날의 하루 스케줄, 기분에 따라 양태를 달리 할 수 있다.
책을 점차 읽지 않는 인간들에게 미디어에서 배포되는 텍스트 콘텐츠는 책을 대체할 수 有
정보와 감성을 충족시키는 이중적 역할을 하는 미디어
사람들은 시간이 없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시간은 언제나 24h으로 똑같음.
한정된 시간 안에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세심함이 미디어에 깃들어야 함.
바쁜 삶 속에서 감정의 한켠에 묻어두고 있는 보석상자를 끄집어 내 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미디어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건 공감이라고 본다.
공감 아니면 탈출
(기사 요약)
로봇/AI가 주도하는 미디어 // 인간이 주도하는 미디어로 양분될 것.
로봇/AI도 머신러닝을 거친다, 기존 미디어 양산/제작/배포 방식을 어느 정도 차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보성 콘텐츠는 쏟아져 나올 거다.
콘텐츠가 주도하는 미디어 시장
기획/제작 단계에서부터 시청자와의 긴밀한 소통이 예상된다.
가상과 현실 간 구별의 붕괴
첨단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이 현실의 각박함을 가상 세계 통해 해소함.
미디어 시장 역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서 관련 콘텐츠를 내놓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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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홀로그래피
인공지능 우선
구글 렌즈
현실과 연결된 맥락에서 답을 찾자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콘텐츠 유통의 변화
로봇기자의 등장, 초당 9.5개 기사 작성 ㄷㄷ
가입자 기반의 수익형 모델 확대
초연결 사회 > 초지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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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비대면 미디어 시장의 성장
네트워크의 진화, 배급망 글로벌화
노동집약적 콘텐츠 제작은 한계에 부딪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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