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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Sep 24. 2023

[우리은행 자소서] 23하 기업금융 1번 예시

지원동기 및 역량 갖추기 위한 노력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023년 9월 25일 18시에 마감하는 우리은행 '기업금융'에 맞춰서 1번 예시를 가져와 봤습니다.

예시 밑에는 우리은행 및 금융권에 대한 저의 생각 전반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데 참고한 기사들을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은행 지난 시즌에 제가 작업한 콘텐츠들도 함께 배치해 둘게요.


유료문의 필요하시면, 아래 오픈카톡으로 연락주시고, 연락주시기 전에 카페 확인 바랍니다(피드백 프로그램도 신설했으니 관심가져 주세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해당 분야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세밀한 기업고객 케어]

산업단지 내 센터 설치,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지역 밀착지원을 위한 사업부 신설 등 기업고객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은행에 매료돼 지원했습니다. 이는 제가 이전 회사인 구매아웃소싱 회사에서 고객을 사로잡고자 노력한 흔적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더욱 주목했습니다. 저 역시 우리은행처럼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갔습니다. 특히, 고객사 현장에서 로테이션으로 상주근무를 하며 그들의 고충, 니즈를 바로바로 듣고 업무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소모성 자재를 구매대행하는 비즈니스 특성상 제조업 고객들이 많았는데, 그들을 더욱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각 고객사 제조공정을 둘러보며 고객사에서 주문하는 주요 자재들이 어떤 공정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체크했습니다. 또한, 자재를 주문하는 고객사 구매팀 외에 이 자재를 사용하는 현장 생산직과도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좀 더 고객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러한 저의 행보는 우리은행이 반월시화공단 내 개설한 BIZ프라임센터에서 자산관리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이든지 마다하지 않는 우리은행에서 제가 기업금융 담당자로서 일한다면, 확실한 시너지가 날 거라고 봅니다.


[세밀한 기업평가 및 도전정신]

기업금융 담당자가 되기 위해서 크게 두 가지 역량을 발전시켰습니다. 첫째, 다양한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포섭하는 데 도움이 될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협력사들을 등록하기 위해 하루 30여개 가량 되는 중소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담당자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기존에 회사에서 쓰던 기업의 평가항목 외에 CEO의 경영의지나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군의 미래 발전 가능성까지 추가하며 세밀하게 기업들을 평가했습니다. 이 경험이 중소기업 영업에 우선적인 힘을 쏟으려고 하는 우리은행의 발전에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둘째, 가능성에 베팅하는 도전정신입니다. 중소기업들은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취약해 부실차주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세밀한 평가를 거쳐 그 기준을 통과했다면, 과감하게 그 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학부생 때부터 도전정신을 길러 왔다고 자부합니다. 자유전공학부 1기, 디자인 씽킹을 골자로 한 동아리 설립 등은 저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다단계가 아니냐는 주변의 오해섞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역전의 신이나 미리내운동 등 굵직굵지한 프로젝트들을 실질적 결과물로 만들어 내며 30배 가량 동아리의 규모를 키운 저의 역량은 우리은행에서도 중소기업들을 포섭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두 가지 역량을 살려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 자리를 굳히는 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기업금융 작업 전 썼던 저의 해설)

-. 개인금융을 쓰든, 기업금융을 쓰든 우리은행이 국내 주요 6대 시중은행 사이에서 어떤 전략을 펼치며 개인/기업고객을 사로잡는지 체크 필요.

-. 우리은행, 나아가 우리금융지주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은 시장을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 체크 필요.

-. 요새는 그 트렌드에서 살짝 비껴나 있지만, 마이데이터의 경우도 이들은 어떤 전략/관점을 갖고 있는지? 관련해서 펼치는 행보들을 리뷰하면서 이들의 생각을 역추적해야 합니다.

-. 결국, 은행도 사기업과 마찬가지. 돈장사하는 애들. 예대마진이 무엇보다도 중요. 매해/매분기마다 영익/매출이 늘어나야 됨. 1금융권이라 그 강도는 덜하지만, 부동산 한창 끝모르고 올라가던 시기에 PF로 한몫 챙기려 했을 것임(돈 되는 것에 혹하는 건 모든 회사/개인의 당연한 모습). 부실자산이 몰고 올 리스크를 얘네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면서 장사를 했는지 고민할 필요 있음.

-. 기업금융의 경우, 어떤 기업에 대출해 줄지가 포인트. 결국, 예대마진으로 먹고 사니까. 가계대출보다도 더 까다로운 우리나라에서의 기업대출 조건. 하지만, 가계 빚이 8조를 넘어간다면서 광고하는 이 때, 은행들의 다음 먹거리는 너무 당연하게 기업대출 (가계 아니면 기업이니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관치금융. 금융 관련 법령(특히, 서민들 등골 빼 먹어서 성과급 잔치한다는 날카로운 시선이 항상 따라다니는 주요 시중은행 player 중 하나인 우리은행에게 적용되는-)이 까다로운 우리나라에서 기업고객을 어떻게 포섭해야 할 지? 그 고민을 여기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외에 생각나는 것들은 따로 혹은 아마 하반기에 뜰 농협은행을 쓰면서 인사이트를 공유하겠나이다.


<참고한 기사>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생각을 말로 푸는 것. 다 하나로 이어집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면접도 함께 해 보실 수 있기를. 3시즌 연속으로 최종까지 갔던 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의 경우는 자소서부터 평가가 누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모든 회사가 다 그러합니다) 상대적으로 빈틈이 보인다면 그게 탈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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