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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오광 Feb 26. 2020

감정의 기복

하루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변화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정이다.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또한 감정은 너무나도 쉽게 변하고 본인 스스로가 절제 하지 않는 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나 감정은 컨트롤 하기 힘들뿐더러 대부분 그냥 감정이 흘러 가는대로 자연스레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흐르는대로 내버려둠으로써 일상속에서 많이 겪는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우울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아주 잠시동안 우울감을 느끼거나 우울증 초기 단계로 들어서기도 한다.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자의 방법을 택해서 우울감이나 우울증을 해소 할 수 있어야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어떠한 일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았거나 앞으로의 일들이 풀리지 않아 자꾸만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울감이라는 감정은 아주 잠시 스쳐 지나가는 감기와도 같지만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갑작스레 모든 것을 내려 놓게 되는 상황까지도 벌어 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1~3개월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 초기 증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우울한 감정은 한 번 빠지게 되면 헤어 나오기 힘든 블랙홀 같은 존재라서 감정 중 너무나도 무서운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을 표출하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쉽게 반응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서 갑자기 우울한 기분이 들때면 의기소침해지고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며 우울감으로 빠져 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우울한 기분은 싫어하지만 언젠인지도 모르게 불쑥 찾아오는 것이라 쉽게 뿌리치기에는 버거운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울증은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 우울감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시험을 쳤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거나 연인과의 이별을 경험하거나 본인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로 인해 느끼거나 친구와 싸우거나 취직을 못하여 우울감을 느끼곤 한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상황을 볼 수 있겠지만 이 상황 자체로만 해도 우울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들 행복해 하고 싶지만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며 무얼 해도 잘 되기는 커녕 자꾸만 삐걱거리기만 할 뿐 노력을 해도 결국 흑수저로 보이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그 끝에는 결국 우울감으로 빠져 들게 되고 하루 내내 무언가에 홀린 듯 멍해지기도 하고 갑작스레 짜증을 내기도 하고 화를 내고 또 다시 멍해지는 감정의 기복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상황을 보게 된다.이러한 상황에는 감정의 장애가 생겼다고 말 할 수 있다.

사는 동안 웃기도 바쁜 삶속에서 우울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살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보면 정말 안타깝고 굳이 자살까지 이어져야만 했을까 하는 한숨부터 나오게 된다. 삶 자체가 녹록지 못하며 쉬운것이 없고 모든것이 어려운 일들로 가득한 세상에 스스로가 헤쳐나가야만 하는 상황인데 이를 못 버티고 고약한 우울감이라는 감정에 빠져 들어가는 상황이 좀 웃기기도 하지만 직접 우울증을 느껴 본 사람들이라면 잠시 왜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의 기복은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감정이 들게 되면 즉시 컨트롤하거나 제어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조금씩 마음의 성장이 되기도 하며 우울감이라는 감정에도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고 결국 가벼이 넘길 수 있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은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것 투성이며 감정도 세상과 빗대어 보면 정말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도플갱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우울감 역시 쉽게 벗어 날 것만 같지만 직접 느끼게 된다면 쉽사리 벗어나기 힘든 것이 우울감이며 세상 또한 살아가면서 멀리서 바라보면 "저것 쯤이야" 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직접 본인이 하게 된다면 쉽게 생각했던 것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이 감정과 세상은 똑같다고 말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꼭 해야만 하는 방법은 바로 억지로라도 자꾸 웃고 어떠한 일에 집중적으로 하다보면 우울해 할 틈이 없게 된다. 어쩌면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방법이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각자 감정의 기복을 느껴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루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가도 그 다음날에도 하루종일 우울해 하거나 화가 나거나 짜증을 부리고 또 그 다음날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흔히 일상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인데 평소에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이는 정말 하루 24시간 동안 우울해 했다가도 신나게 웃고 억울해 했다가도 화를 내는 아주 스펙타클한 감정을 표출하는 이도 있다.

감정이란 참 재미있고 연구 할만한 가치요소가 무궁무진하며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을 눈 여겨 본다면 어떠한 상황에도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 보는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감정은 일상속에서 자연스레 표출되고 모든이의 자유로운 감정이다. 하지만 감정도 잘만 이용한다면 컨트롤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상황마다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사업이나 일상적인 대화속에서도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게 된다.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에서 우울해 하고 있거나 의기소침해 있다면 얼른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떠한 활동을 이어 나가보길 바란다. 가만히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의기소침해지고 우울감으로 빠져 들기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가벼이 기분을 풀어보는 것도 방법이며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거나 친구 및 지인들과 대화를 해보는것도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감정의 기복도 어느정도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긴 하지만 너무 미친듯이 감정의 기복을 느끼게 되면 또 다시 우울증이 걸릴수도 있기 때문에 감정을 컨트롤 하는 연습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함으로써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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