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 영하 이십도의 나날에
리락쿠마 침낭. 이렇게 귀여운데 어찌 옆구리에 달린 지퍼를 열고 들어가고 싶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불 밖은 위험한 지경이에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고 그래서 20만 원이 넘는 저 귀여운 침낭을 살 바에는 아마도 히트텍 한 벌과 따뜻한 울 팬츠와 가벼운 니트를 사겠지만.
근데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잖아요? 그럴 수만 있다면 온수 매트를 켜고 그 위에 침낭을 두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쪽을 택하겠죠. 그러니까 인간 본능에 좀 더 충실한 제품은 침낭이라는 말이에요.
그렇다고 침낭을 꼭 사라는 말은 아니에요. '추운데 이런 침낭에 누워있으면 기분 좋겠다.' 하고 '참, 귀엽네.'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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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침낭 250cm x 144cm
18,900엔
http://cms.whiterabbitexpress.com/rilakkuma-sleeping-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