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테레사

크게 반성을 하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다

by 편J

모르쇠로 침묵한다

아는 척 충고나 위로를 한다

두 가지 다 자주 하게 되는 실수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어른 노릇을 했다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스로 묵묵하다고 착각하며 남들이 무게 있음이라고 느껴주길 바란다

말없음은 남다르고 큰 뜻이 있음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는 것을 말했다가 거부당하거나 망신당할까

주저하는 건 정확히 모른다는 뜻일 거다


반대로 다 알고 있는 듯한 태도는 더 심각하다

어떤 때는 계속 캐묻는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처럼 문답을 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발견하길 바라는 것인가?

족집게처럼 이유를 척 알아내서 뽐내고 싶은 걸까? 이런 생각은 용기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해 준 사람에게 부족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거나 압박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편J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씁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싶을 때는 미역국을 끓입니다. 이제 브런치에서 글수다를 시작합니다

4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7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