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차로 힘을!

다이어트 제주여행 6일차

by 기린

배도 쏙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살이 좀 빠지게 보이는데,


아침에 일어나는데 기운이 너무 없었다.

잠을 너무 오래 잔건가..

잠에 취해 이렇게 하루종일을 더 잘 수 있을 것만 같고,

침대에서 나와 화장실에 씻으러 다녀오는데

식은땀이 죽 난다.

기운을 못차리겠더라.


보건소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아줌마가

진하게 탄 귤차를 내오셨다.


"화~안~"

이런 느낌 있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박이사 처음 초콜렛 먹었을때의 느낌.

직접 만드신 것 같은 귤차는

하나도 안달고 귤맛도 진하고 정말 맛있더라.

(아마 못잊을꺼같아.)




아무리 그래도

귤차 한잔에 기력이 바로 돌아 올리 없지만,

곧 괜찮아 지겠지,

나때문에 여기서 멈추면 언니도 못걷고

참아까운 일이야.

걸으면 또 걸어지니

걷는데 까지만 걸어보자.

라고 생각했다.


사실 알고보면 언니와 나는 비슷한 체력.

언니도 말을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렇지

비슷하게 힘들 었던 걸까.

오늘은 둘다 쉬엄쉬엄 17키로를 걷는 것으로

만족했다.

(원래는 하루에 20키로 목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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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표선 해안을 지나 도착한 나무이야기 펜션.

여기는

게스트하우스는 아니고

큐브방이라고해서

작은 방을 만들어놨는데,

1박에 3만원이다.


그래도 요새 제주도는 게하가 1박에 2만원은 평균일줄 알았는데,

1만5천원에도 잘 수 있는 게하들이 많아

좋던지~.


걷는 길에 커피 집이 안나타나 커피도 편의점 커피로 대신하고,

오늘도 수박 먹고 싶었는데 과일가게가 없어서

수박도 못먹고 돈만 아끼는 일이 계속이다.


그래도 내일은 7일째라 보식으로

전복죽을 먹기로 했으니

벌써부터 기대하는 중이얍.


아침에 치킨,

표선에서 더치커피랑 편의점 족발(맛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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