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밥을 사주신대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무슨 기회요?"
"양대창 한 번도 안 먹어 봤다며."
"아! 돈 아깝게, 쓸데없이 비싸잖아요. 근데 그게 기회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가 씨익 웃는다.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는 듯이.
"내가 오늘 번 돈이 다음 달에 그대로 있을 확률은 거의 없지만, 내가 너한테 양대창을 사준 최초의 사람이라는 사실은 니가 죽을때까지 남잖아.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아무리 봐도 미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