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먹을 때

로슐랭가이드22-강남역, "SPC스퀘어"

by 기신
steak-503768_960_720.jpg

변호사는 아무래도 서초와 강남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서울중앙지법과 양재 가정/행정법원 사이에서 사람 만나기 좋은 곳이 두 곳이거든요.

그러다보면 강남역에서 사람을 만나야 할 때도 있기 마련이죠.


프랜차이즈지만, 어쨌든 깔끔하고 손님을 모시기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강남역 SPC 스퀘어입니다.

http://map.naver.com/index.nhn?query=6rCV64Ko7JetIHNQQw&enc=b64&tab=1


강남역 신분당선 쪽으로 나와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곳이라 접근성도 높고,

1-2-3층의 층별로 카페, 브런치, 레스토랑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 손님을 모시기도 쉽습니다.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웬만해선 창가 자리가 있기 마련인 점도 적정하죠.


이곳에서 테헤란로를 구경하고 있으면 서울의 속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브런치1.jpg


저는 브런치 가게로 모셔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를 2층 브런치 가게로 모셨습니다.


문제는 이곳의 브런치가 정말 자주 바뀌기 때문에,

어떤 메뉴가 남아있을지 자주 오는 사람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죠.


이번에는 이런 메뉴가 있더군요.


브런치2.jpg


아보카도 빵이라는데, 아마 아보카도가 메인인 브런치인 모양입니다.


본래 브런치는 뉴욕에서 전파된 식문화로,

뉴욕 사람들이 아침이나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와 즉석 빵을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음식이라고 하죠.

하지만 한국에 와서는 이미 샐러드나 간이 식사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된 요리로 바뀐 상황입니다. 한국만 그런 것 같지는 않고 홍콩이나 일본에서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브런치3.jpg

어쨌든 아보카도만으로는 도저히 요기가 될 것 같지는 않아 하나 더 시켰습니다.

SPC 스퀘어 2층에는 소시지를 주로 파는 곳이 함께하고 있죠.


가끔 맥주를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 날은 점심 시간이라 커피만 가볍게 마셨습니다.


강남역에서 갑자기 미팅을 잡았는데,

상대방 취향이 브런치일 때 괜찮습니다.


가장 옥상에는 루프탑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여행지에서 집밥을 먹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