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데이트랜드
걱정이 마음을 짓누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밀어닥칠지 그저 가늠할 뿐 예상하지 못하죠.
하지만 장애물과 어려움이 어디 우리 인생길에
한 두 번인가요.
너무 선명히 밀어닥쳐
보기만 해도 엄두가 나지 않을 때는
또 얼마나 많은가요?
인생에 공백이란 없으니
마냥 피하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럴 때 우리는 한숨을 쉽니다.
잠시 한숨을 쉴 때면,
그래도 시름이 잠시나마 가시고 눈앞의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지요. 생이 멈추지 않는 한 걱정과 절망이 없을 때는 없다는 것두요.
설사 포기하게 되더라도,
잠시 숨 돌릴 틈은 있어야겠지요.
삶은 길고, 또한 계속 살아가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