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의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by 기선제압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 조언을 받는다는 것이 어떨 때는 짜증 나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많은 잘못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며 반성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조언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적절한 대화와 조언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말 한 마디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력자가 될 수 있고 조력자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는 조력자 있었나?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다행히도 고등학교 때 말 한 마디로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아주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이렇게까지 성장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고등학교 때의 저는 앞날이 막막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다르치시던 과학 선생님의 한 마디에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과학 선생님께서 제게 하셨던 말씀은

"너, 군인 해라."입니다.


이 한 마디에 저는 5년 후 장교가 되었고, 20대의 청춘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라를 지켰습니다. 지금은 어릴 적 제가 받았던 선생님의 말 한 마디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하고자 조력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조력자의 위치에 서 보니 행동과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인생을 먼저 살아가고 있는 선배로서 우리는 누구나가 조력자가 될 수도 있고, 조력자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력자로부터 도움을 받을 때 그것이 중요한지 모르고 지나쳐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조언이 때로는 꼰대 같은 말처럼 들릴지라도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할까?"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조력자의 입장에서는 지나친 조언보다는 적절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그 사람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언어로 순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학창 시절을 거치며 인생의 조력자를 만나본 적이 있으신가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재테크의 기본은 이거부터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