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향여행자 Apr 22. 2016

횡성호, 못다 한 이야기

백조의 호수여행-횡성호 에필로그

추천 맛집

박현자네 더덕밥

주소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59  / 전화번호 : 033-344-1116

이용시간 : 10:30 ~ 20:00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더덕 산채비빔밥


횡성에서 꼭 한우만 먹으라는 법 없다. 색다른 별미를 찾는다면 ‘횡성 더덕’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것. 청정 고산지대의 토심과 맑은 물을 머금고 자라 특유의 향은 물론 연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매콤한 더덕구이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박현자네 더덕밥 음식점 역시 직접 재배한 더덕으로 요리를 선보인다. 더덕 산채비빔밥 한 숟가락과 더덕구이 한 점이 나른한 봄날을 깨운다. 더덕구이 1만 원, 더덕 산채비빔밥 7,000원, 더덕 막걸리 5,000원.                     






횡성호 뷰레이크 타임, 못다 한 이야기 

‘잃게 된 것,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 자의든 타의에서든 잃게 되는 것이 있었다. 그럴 때 잃게 되는 것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 누군가의 소중한 것을 잃게 하고 얻은 것이라면 더욱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잃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

잃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살기란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 한편으론 내 삶을 그려나가는 것에도 용기를 내야 하는 세상이라는 것이 씁쓸하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다.
훗날 돌아보았을 때
       내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스튜디오 갤러리 가는 길. 내 길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임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


*<뷰레이크 타임> 은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미술관 자작나무숲이 가르쳐 준 잃지 말아야 할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