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막별 May 17. 2023

나의 여름

소나기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 무렵



여름 끝

가을시작 사이,

어디쯤었을까?



굳게 닫혀있던

창문을 조금 열었더니



약간의 더위를 식혀줄 만큼의

바람이 살랑 다.



손끝에 닿는

바람의 느낌이 .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



갑자기 내리는

여름 소나기처럼

그렇게 내게로 온



밤하늘의 별처럼 빛

름 반짝임



오랫동안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바라 수밖에 없었다.





그날의 여름 기억해











작가의 이전글 어긋난 틈 사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