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막별 Jan 02. 2022

기다림의 시간들



기다림이란

고통을 수반하게 되는 인내와는 다르게

설렘도 있고 즐거움이 있지만



기다림은

언제나 어렵다.



기다리지 못하면

포기하실수하게



또한

기다림이 없으면

아무것도 오지 않는다.






비록

그리운 누군가를

만나지 못해도



오래 꿈꾸던 일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기다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싶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불행에서 잠시 벗어나 



기다림이란 좋은 배움으로 인해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보다는

느긋한 여유를 질 수 있,




기다림이 있어

틈 사이로 어 들어오는 바람이

이상하게도 따뜻하구나/




기다림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














작가의 이전글 영원한 이별이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