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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1118월

by 솔뫼 김종천

심안(心眼)


마음을 열고 보라.

한 알의 모래에서 하나의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말이다.


한 알의 모래에도

하나의 세계가 들어 있다.


큰 바위가 영겁의 세월을 지나

바닷가에 한 알의 모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내와 고통을 겪었겠는가


우리는 한 송이의

들꽃에서도 우주를 본다.

평화와 아름다움,

순수함, 화합, 조화 등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질서가 그 안에 있다.


마음을 열면 한 알의 모래든

한 송이 꽃이든 한 줄의 글이든

그 안에 담긴 삶의 지혜와 원리를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하나가

고유의 의미와 원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생각을 모으면 본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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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엇을 보았을까요?

눈을 감고 본 것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마음의 눈으로 보면 고유한 의미가 보이고

육안(肉眼)으로 볼 수 없던 참 세상이 보입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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