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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1217화

by 솔뫼 김종천

아름다운 뒷모습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때와 장소를 안다.


자신의 때에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물러날 때가 오면 과감하게

말없이 사라질 줄 안다.


그것은

자신이 남긴 재가

스스로 지펴놓은 불을

꺼트리기 전에 떠날 때를 아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시절과 때가 있다.


떠나야 할

시기를 알고

떠나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사람은 만날 때 보다

헤어지는 끝이 깔끔한 사람이

진짜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기 위해 늘 자기 발걸음을

떨리는 마음으로 살피고 또 살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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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의 발자국마다 꽃향기 가득할 것입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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