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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뫼 김종천 Dec 18. 2024

362.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1219목

부질없음에 관하여


자기 생긴 대로

살지 못하고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사는 모습은 부질없다


오래된 비디오를

계속 돌려보듯이 지나간 일을

자꾸 생각하며 후회하는 것은 부질없다


나 자신조차

바꾸지 못하면서 남을

바꿔보겠다고 애쓰는 노력은 부질없다


다 큰 자식을

내 책임이라 생각하고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것은 부질없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괴롭히는 것이 부질없다


인간관계가 영원하다 믿고

상대방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은 부질없다


높은 이상을 세워놓고 이루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는 것이 부질없다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에

연연해 괴로워하는 것이 부질없다

 

내 인생도 제대로 못 살면서

남 인생까지 걱정하며 간섭하는 것이 부질없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도 참 부질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헛되고

부질없는 작은 일에 목숨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애쓰지 말고 흘러가는 물처럼 가만히 둘 필요가 있습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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