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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카소 Apr 21. 202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김부장 편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책 이야기

부동산과 관련이 있는 듯하고 책 제목 자체가 좀 특이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샐러리맨의 이야기인 것 같아서 책을 선택하고 읽었다. 보통 책을 선택해서 읽기 시작하면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몇일의 시간을 두고 일게 되는데 이 책은 하루만에 숨도 쉬지도 않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의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생생한 직장인의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얽힌 스토리이다. 처음 읽을때는 부동산과는 좀 동떨어지지만 부동산의 소재를 조금씩 이어나가는 그런 평범한 샐러리맨의 애환을 기술하고 있는 책이다. 부동산 카페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3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주요언론 톱기사를 장식하기도 했다. 




강제은퇴와 월급노예에 처한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적나라한 픽션 형태로 풀어내어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단한 재미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책 출간은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다.



총 3권으로 연재된 책으로 1. 김부장 편, 2. 정대리, 권사원 편, 3. 송과장 편 이다.

현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며 인서울에 자가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의 현주소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대기업의 김부장이 인생의 전부를 출세를 위하여 오로지 직장과 직장상사를 위하여 생활하는 전형적인 기성세대, 즉 현재의 나를 보는 거울같은 이야기에 소름이 끼칠정도의 리얼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성공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자화상을 잘 그려내는 것 같다.



책속의 직장인 김부장은 오로지 직장과 상사를 위해 자기의 시간과 가족을 희생하며 출세를 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인간애도 그려내고 있다. 승진에서 밀려나고 한직에 발령을 받아 곧 명예퇴직을 권고 받으면서 세상의 밑바닥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가장을 그려내고 있으며, 중간중간 등장인물을 통한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과 일깨움도 느끼 수 있어 부동산에 관심있는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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