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무장의 실전경매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책 이야기
부동산 경매 투자의 고수로 알려진 저자가 2009년 펴낸 책 《송사무장의 실전경매》가 2014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발간됐다. 이 책에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 유치권 판례들을 포함, 2012년까지의 중요한 유치권 판례들이 새롭게 수록되었다. 또한 2013년 7월 공포된 유치권개정안을 수록하여, 변화한 투자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시장에는 걸음마 수준의 얄팍한 지식만을 갖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다. 진정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 많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진입하는 경매전쟁터에서 수익을 올리려면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이고 그 다음 단계인 실전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고 차별화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게으르고 준비가 덜 된 사람도 운이 좋아 수익을 챙길 수 있었던 시대는 지났다. 또한 앞으로 절대 오지도 않을 것이다.
경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면 부동산에 대한 이해와 법적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그 두 가지만 제대로 갖추게 되면 남들과 차별화된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필자가 쓴 책을 200% 활용하려면 당신이 필자라는 생각으로 그 현장을 그려가며 읽어야 한다. 그것이 반복되어 실력이 쌓이면 자신도 모르게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실력이 향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요즘 일반인들도 부동산 투자, 특히 경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회식할 때나 어떤 모임에서 부동산에 대한 이슈나 토론의 기회가 있으면 부동산 투자의 방법으로 경매를 하고 싶다는 말들을 쉽게 듣고 있지만 막상 어땋게 공부를 하고 접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부동산 경매는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아파트를 마련하는 것과 같이 적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는 이제는 대중적인 방법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경매에 대한 선입견으로 선듯 나서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경매를 통하여 아파트를 매입한다는 것은 많은 공부와 노력을 경주하여 실전경험을 통하여 경매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 부동산 경매를 통하여 부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직장에서 일하지 않으면서도 대기업 월급이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는 것 같다.
이책은 저자가 10여년간 경매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장으로서 겪었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어 경매에 대한 실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경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되어 있다. 특히 경매의 고수들의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유치권이 포함되어 있는 경매물건들에 대한 분석들과 다양한 유치권 해결사례들이 판례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경매투자자들에게 경매에 대한 실전의 낙찰승률을 높이고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성공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열정은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으며 종자돈을 모으던 어려웠던 시절부터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현재의 부동산 업계의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를 책을 통하여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있으며 부동산 투자란 한 두번의 운을 통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부단한 노력과 끊임없는 공부를 통하여 지속적인 실전경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 부동산 경매 투자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