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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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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rokoko Nov 24. 2016

2016. 겨울  대만

160120-160127

타이페이-까오슝-타이난 / 엄마랑 막내랑 대만 여행
대만 총통부 건물인데 되게 알록달록한것도 아닌데 장난감같이 귀엽게 생겼어요
길가에 있던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
중정기념당, 안쪽에 계단 올라가면 엄청 큰 장제스 동상 있고 근위병 교대식도 해요!
중정기념당 들어가는 입구
예스진지 택시투어로 예류 가는 길, 비가 와서 하루 종일 고생한 날이지만 그래도 모자쓰고 다니면서 알차게 밤까지 다녔던 날
여왕바위가 제일 유명한데 사진 찍으려고 줄 선 것보고 스킵하고 다른데 둘러봤어요.
예스진지 중에 예류가 제일 좋았어요. 대자연 느낌..
바위도 다 멋있고 우중충한 날씨랑 뭔가 어울렸던 것 같아요.
진과스 황금박물관 갔다 나오는 길에 본 황금폭포, 엄마가 진짜 멋있다고 감탄한 곳이에요. 폭포보고 지우펀 갔는데 비도 오고 사람도 많고 취두부냄새도 너무 심해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대왕카스테라, 대만에서 유일하게 세 식구 입맛에 다 맞았던 음식이에요.

대만 여행은 가족들이랑 다녀온 거라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여행하면 몸 고생 다 시키면서 걷고 걷는 편인데 이번 여행은 엄마랑 어린 동생이랑 다니는 거라서 택시도 타고 편하게 다녔어요.

물가가 워낙 싸니까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해요 :-)

 비행기표도 프로모션할 때 사서 엄청 싸게 샀고 다 저렴하게 했어요!

그런데 진짜 가족들 다 가리는 거 없이 잘 먹는 편인데도 취두부 냄새가 어딜가나 너무 심해서 길거리 음식은 하나도 못 먹고 맨날 라면만 사먹었어요ㅠㅠㅠ 그래도 훠궈는 먹고 와서 다행이에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대만여행가시면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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