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인드풀 May 25. 2023

우리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

23.05.10 내 몸과 호흡을 관찰하여 치유의 힘 일깨우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명상에서 알려드릴 것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우리는 치료에 대해서 수동적인 태도에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디가 아프게 되면, 약을 먹는다, 침을 놓는다. 그렇게 해서 저를 나아지게 해 주세요라는 식의 접근을 많이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대부분 한계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여러분들을 치료해주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삶에서 가지는 스트레스, 몸의 생활 습관 마음의 습관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스트레스가 수 만 가지 병을 생기게 한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의사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내가 조절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나는 내 몸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내 몸에 대해서 치료를 하는 것은 의사뿐만 아니라 나 자신 스스로가 개입해서 내 몸을 이완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수히 많은 연구 결과가 입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은 여러분들 몸 안 속 깊이 있는 치유의 힘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몸 안 속에 가장 강한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따듯하고 가장 밝은 빛, 그 마음의 힘을 알아차리고 꾸준히 계속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삶이란 오직 순간적으로 펼쳐질 뿐입니다. 과거에 있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부분들을 수술했지만 그 수술한 순간에서도 우리는 살아갑니다. 대부분 수술하신 분들을 보면 과거에 미래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내가 수술하기 전엔 어땠었는데.. 아 수술하고 빨리 나아서 뭐 해야지.. 그러면서 현재와 단절이 끊어지고, 우리 몸은 고통받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통을 줄일 수 있느냐, 바로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 챙김 명상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 순간에 존재를 해보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수히 행위를 하려고 합니다. 무엇인가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해보려고 저것을 해보려고, 하지만 그 와중에 필연적으로, 걱정 후회 불안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면서 몸과의 관계는 깨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힘들어집니다. 저는 이와 같은 유위의 행위에 브레이크를 걸고,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해보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익숙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알아차리는 훈련을 함으로써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생각만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으로 우리의 몸을 스트레스 안 받게 이완시킬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받지 말아야지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 우리가 화가 안 나고, 스트레스를 안 받아지던가요? 불안해지지 않아 지던가요? 그래서 우리 몸에 안정된 신호를 줘야 합니다. 그 첫 시작점이 바로 호흡입니다.      


 호흡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흡을 억지로 조절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관찰할 뿐입니다. 호흡이 짧은지, 긴 지, 얕은지, 깊은 지 그것을 관찰할 뿐입니다. 우리는 억지로 관찰하지 않더라도, 늘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호흡을 그저 관찰하면 됩니다.      

 호흡이 관찰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몸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져 볼 것입니다.    우리의 정수리 끝에서 발 끝까지 세밀하게 우리 몸을 관찰해 보면서 내 몸을 있는 그대로 관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흡 명상을 마친 후 환자분들과 함께 바디스캔 몸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눈 움직임으로 내 마음 진정시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