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8 명상 일지
*무탈히 지나간 하루에 감사한다.*
10분이나 15분 사이의 눈을 감고 있으면 여러 잡생각이 떠오른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고 나서 그 생각들이 떠올랐음을 알아차리고 호흡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명상을 하는 이유다.
생각이 '나'가 아니라는 것. 생각은 그저 흘러간다는 것. 만물의 모든 것이 변하는데, 생각은 시시각각 더 빨리 변화하니 그것에 끄달릴 필요가 없다는 것. 명상을 하면서 생각 청소가 되는 원리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명상을 하고 나서 머리가 맑아지고, 명상할 때 났던 생각들이, 오늘 하루 겪었던 것들의 사진들처럼 잔상처럼만 남아있었다. 오늘 하루 보낸 일들은 극단적으로 감정적인 부분은 자극받지 않았나 보다.
이렇게 무탈하게 하루가 지나갔음에 감사한다.
명상을 알게 되어 내 머리 생각 청소를 할 수 있고 하루를 반추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
-1) 끝나고 나서 머리가 맑다. 그리고 생각들이 떠오르고 나서 다시 기억을 해보려고 하면 여러 잡생각들이 났지만 생각이 나지 않는다.
6. 신체감각
- 특이 사항을 느끼지 못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