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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풀 Feb 07. 2024

명상 지도자의 명상 일지

24.02.07 명상 일지 

[24.02.07 명상 일지]


<호흡 집중 명상>


1. 시행할 명상/ 명상 시행 한 때  : 호흡 집중 명상 13분/ 오후 11 시 


2. 명상 목적 : 스트레스 완화와 이완효과


3. 효과적으로 달성이 되었나? : 10부터 0까지 숫자를 세는 것 1회 성공. 


4.  명상 도중 무슨 생각이 떠올랐나?

-1) 웨딩 촬영 장면들이 떠오름 

-2) 며칠간 명상을 제대로 못했더니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3) 해야 할 일들이 떠오름. 


5. 그 생각과 관련된 감정은 어떤 것인가 혹은 그에 대해서 명상이 끝난 후 코멘트 할 점은?

 - 2)-> 명상이 잘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생각이 떠오름, 그에 대한 감정은 집착, 두려움 일거라 생각됨. 


6. 신체감각

- 양 손의 감각이 사라짐. 





 명상 지도자로 매일 꾸준히 명상을 짧게나마 하는 것을 올리고 내 머릿속 과정을 올리고 있다. 최근 들어 일정이 생기면서 명상에 집중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명상 지도자의 명상 과정이라고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방황하는 모습들이 많다. 이번 명상은 나의 부족함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 되는 과정이었다.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명상 지도자라고 하는데 에걔? 10분 정도 씩 밖에 못하고, 며칠 띄엄띄엄하네? 라는 생각을 한다. 


 아무렴 뭐 어떠랴. 내 머릿속을 속이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이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나는 이렇게 명상하고 있음을 계속 꾸준하게 알리려고 한다. 그리고 한 달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꾸준히 계속하다보면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으니까. 


 큰 일 들도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 꾸준히 명상 시간을 늘리고 내 마음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일지도 잘 작성 해야겠다. 



P.S +) 24.02.05에 명상 10분간 했던 걱정들 


-1) 내일 웨딩 촬영하는 것에 대한 생각, 어떻게 포즈를 잡아야 하지? 설렘, 기대

-2) 눈이 오는데 가는 길에 대한 걱정

-3) 빠진 것이 없을까에 대한 걱정.  

-4) 브런치 스토리에 글 쓰는 것에 관한 생각. 


->> 이틀이 지나고 보니 정말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다. 모두 잘 해결되었다. 걱정, 생각들은 흘러가는 것으로 내버려 두면 된다는 것을 한 번 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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