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편배달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보고 – 24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인의 재택근무가 시작된 지 여러 달 되었다. 이제는 재택근무도 새로운 일상(New Normal)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2020. 9. 12.-18.자 표지.
집에서 쉬고 회사에서 일하던 모습은 이제 당분간 보기 어렵게 되었다.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소포에도 변화가 보였다. 초기에는 커다란 소포 배달이 많았다. 출근할 때에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책상/탁자 구매가 많아졌다. 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상/탁자의 구매가 많아졌던 것이다.
그러다 몇 달이 지나니까 이번에는 운동용구 배달이 많아졌다. 재택근무가 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람은 다 적응하면서 살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