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란 '아름'다운 것

여행. 독일 슈투트가르트. 버스킹 화가.

by 김병섭



고등학교 미술시간.

첫 수업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름다움'이란, '아름' 다운 것.

터질 듯이 가득한 상태,

그것이 아름다움이다.


공부하며 만난 여러 말들 중에

이 말씀을 넘어서는 것은 없었다.

내가 만난 아름다운 작품들이

기쁨이나 즐거움만이 아니라

슬프고 아프고 절망하며 처참한 삶의 감정을

넘치도록 가득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작품들이 그것에 도전하지만

결국 '아름다운' 작품을 가르는 것은

그 가득참과 모자람

'아름'다움.


쮜리히로 가는 경유지, 독일의 슈투트 가르트에서 만난

거리 예술인의 목탄화.

길바닥의 타일을 캔버스 삼아 그린 그의 작품의

유효 기간은 단 하루.

그러나 충분히 넘쳐 흘렀던

그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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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asidasi.tistory.com/entry/아름다움의-어원-독일-슈투트가르트?category=418821 [교사가 지치지 않는 국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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