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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빈 Aug 03. 2020

덕분에 쓸 맛 납니다.

일간 에세이 <뒤를 보며 걷는 시간>

일간 에세이 <뒤를 보며 걷는 시간> 8월호 연재 둘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원고지 17매가량의 에세이를 쓰는 일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뿌듯했습니다.

초고를 쓰고 여러 번 퇴고를 하고 메일링까지 하는 3, 4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릅니다.

8월호를 무탈히 연재하고, 8월 하순쯤 9월호 구독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간 에세이 <뒤를 보며 걷는 시간> 9월호부터는 책이나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매주 한 편 정도 고정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처음 일간 에세이를 기획할 때, 구독자가 단 한 명이어도 쓰자고 다짐했습니다.

시작 하루 전날엔, 구독자가 한 명도 없어도 쓰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써서 남기자, 마음이 허하면 나한테 메일을 보내자라고요.


다행히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구독을 신청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호를 연재하는 동안 매일 더 좋은 에세이를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잠드는 기분이 참 행복합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8월,

저의 일간 에세이가 소소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9월에도 9월의 독자분들과 또 한 번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8월 2일부로 8월호 구독 추가 신청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혹시 8월 연재 중이라도 구독 신청을 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인스타그램으로 DM 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typer.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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