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어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벚꽃 축제들도 올해부터는 다시 진행한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어요.
올해는 그동안 못 갔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벚꽃 명소 BEST 5를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숲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원이에요.
봄이 되면 서울숲에 끝없는 벚꽃길이 펼쳐져 어디서나 핑크빛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SNS에서 유명한 포토존인 바람의 언덕에서 찍는 사진이 유독 예쁘게 잘 담긴답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 튤립과 같은 봄꽃과 매화와 목련, 산수유나무들로 가득 차 알록달록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여의도.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13종의 봄꽃이 만개한답니다.
여의서로 벚꽃길 또는 윤중로 벚꽃길은 하루 평균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이에요.
벚꽃 명소이자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여의도! 벚꽃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식사도 즐겨보세요.
동물원과 식물원, 미술관, 테마파크, 산림휴양에 캠핑까지 이 모든 걸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봄이 되면 서울대공원역에서부터 현대미술관, 동물원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에는 벚꽃이 가득 피는데요.
큰 벚나무들이 길게 이어져 걷기 좋은 이 길은 여유롭게 돌아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답니다.
대공원 주차장에서 현대미술관까지 가는 구간은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해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매년 4월 중순쯤 개최됩니다.
자연 속에서 서울의 랜드마크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 하는 이곳.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남산의 진면목은 남산 둘레길에서 찾을 수 있어요.
봄이 되면 오랜 세월을 지낸 벚나무에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면서 환상적인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걸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걸 추천해요.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니 서울의 야경과 함께 밤 벚꽃도 담아보세요!
석촌호수는 롯데월드와 송리단길 사이에 있어 1년 365일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호수를 둘러싼 나무,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과 호수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오리의 모습으로 언제 방문해도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는데요.
호수 너머로 도시의 화려함과 매직 아일랜드의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답니다.
여기에 벚꽃까지 더해진다면 이 봄, 더할 나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