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코끼리'
어릴적 부모님 손을 잡고 어린이대공원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에겐 동물원이 그저 낯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동,식물들을 볼수 있다는 단순한 즐거움에 만약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어른이 되어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보았습니다. 대공원 입구에서 어린이들을 겨냥한 먹거리며, 장난감들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종류만 바뀌었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솜사탕. 소라. 번데기, 못난이 인형, 태권브이 로봇 장난감, 풍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린 동심을 사로 잡았던것 같습니다. 대공원 여기저기 동물들을 구경하다가 지치면 벤치에 좀 쉬었다 가다가를 반복하며 열심히 코스를 돌아다녔던 기억도 새록새록 합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동물은 '코끼리'였습니다. 어릴적 많이 들어왔던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많이들 들어본 동요일것입니다. 코끼리가 육중해 보이며, 덩치도 덩치이지만. 갇혀진 철장안에서 코로 구경꾼들이 주는 바나나 등을 받아먹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었습니다. 또. 작지않은 체구에 설렁설렁 다니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간혹. 코로 물을 들이마시다. 구경꾼들을 향해 분사할때는 그자리를 피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코끼리는 만인이 좋아하는 동물인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포유류 답게 출산을 하여. 새끼 코끼리를 이끌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인간과 같이 모성애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얼마전 갔던 태국 해외여행시. 코끼리를 보게 되었는데. 코끼리가 공을 굴리고. 코로 농구골대에 슛을 하는 광경은 코끼리가 지능도 있는 동물이라는것을 반증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코끼리'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먼저 드는지요?.. 작가에겐 코끼리는 누구보다도 의미있고, 소중한 동물입니다. 코끼리를 통한 다양한 생각과 소재거리는 단연 작가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마치. 뜨거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 처럼 말입니다..
- 코끼리 작가(kkhcop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