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코끼리'의 명상집
- 공기업에 근무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조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자신의 조카는 안산 단원고에 재학 중이었고. 현재는 졸업하여 대학생이 되었다 합니다.
그 조카는 2014년 4.16.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시, 구조된 학생이라 했습니다.
모처럼 조카를 불러내어 시내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조카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고..
삼촌은 그 조카에게 '다음에 기회 되면 니 친한 친구들 같이 데리고 나와라.. 삼촌이 친구들을 위해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이야기하였답니다.
그런데. 그 조카가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울음을 보이기 시작하며..
'삼촌! 제가 친하게 지냈던 친구 둘이 그날(세월호 참사) 파도에 휩쓸려 죽었습니다. 그날의 악몽이 한 번씩
떠올라 괴롭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울먹였다 했습니다.
아마도 조카는 그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듯했습니다.
- 흔히 우리가 '트라우마'라고 칭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고문, 재해, 사고 등을 경험한 후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 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면서 지내는 질환입니다.
비슷한 외상을 또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과도하게 예민해지고 방어기제가 발동하며 막연한 피해의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엄청난 사고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겪은 불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어릴 적 결손가정의 부모로부터 폭행 등, 부부간의 가정폭력, 학생들의 왕따, 시험성적 고민, 여성들의
성추행 등 피해, 기타 다양한 사건사고 등으로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
말입니다.
여러분!
자신만이 감추고 숨겨왔던 트라우마가 있다면, 스스로 갖고 있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만들어야겠습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장애'의 삶이 아니라.. 트라우마를 극복한 '외상 후 성장'의 삶을 사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