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오늘의 도서관>과의 인터뷰
왠지 멀게 느껴졌던 국립중앙도서관이라는 이름이 새삼스럽게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제가 낸 책 중심보다는 전반적인 성평등 의제와 최신 이슈들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사진 촬영을 했는데, 마침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북토크때 사용했던 대형책모형이 그대로 있어, 계단에 그 모형을 올려두고 제가 제 책을 바라보는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꽤 추운 날이었지만 사진작가님이 열정을 불사르셔서 재미있는 촬영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기억을 남겨준 도서관은 제작년에 아일랜드 여행을 할 때 들렀던 트리니티칼리지 도서관과 제주에 있는 한라도서관, 그리고 남산도서관인데요. 트리니티칼리지는 명성대로 압도적으로 아름다웠고, 안에 있는 서가를 정리한 오래된 고서가 당장이라도 환타지 소설 속으로 들어갈 것만 같았어요. 제주 한라도서관은 예전에 집필을 한다고 한달간 머무르면서 매일 갔었어요. 숙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에 제주 내륙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도서관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의 풍경도 인상적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퇴직 후에 매일 도서관에 와서 제주관련 문헌자료들을 읽는 분이 기억네 남습니다. 남산도서관에서는 영상자료실의 사서 분이 기억에 남어요. 그런 이야기들 중 일부가 인터뷰에도 실렸습니다.
https://m.blog.naver.com/todayslibrary/22226849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