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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피맘혜랑 Jul 05. 2024

카피의 예술

정철의 "카피다"로 배우는 글쓰기

 

나의 일초가 책으로 들어간다.

나의 하루가 책으로 들어간다.

나의 한 달이 책으로 들어간다.

나의 일 년이 책으로 들어간다.

나의 인생이 책으로 들어간다.

내 인생을 책으로 넣기 위해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내 인생을 좀 더 맛있게, 좀 더 정갈하게, 좀 더 창의적으로 포장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맛있는 요리와 그 요리를 담을 그릇,

나라는 사람 그리고 나를 수식하는 이름들.

김치순, 엄마 딸, 세 아이 엄마, 아내, 사업자,

브런치 작가 등 수없이 많은 나의 이름. 모든 것을 책에 넣고 싶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 글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다.




카피의 예술: 정철의 "카피다"를 읽으며 그 속을 헤엄치고 있다.

책 속에 들어가 보자.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카피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예술이고 마케팅의 핵심이다.' 정철의 "카피다"는 강력하게 입증하는 책이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이 책은 글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찬찬히 알려준다. 카피의 진정한 의미와

그 중요성, 그리고 카피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 나는 매 순간 글을 쓴다.

그 모든 글이 카피라는 것을 이 책을 보는 지금 이 순간 알았다.


카피는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다. 이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유발하며, 나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정철은 그의 책에서 카피가 사람의 마음을 여는 문임을 알려준다. 엉뚱할수록, 뚱딴지같을수록, 말이 안 될수록 독자의 시선을 잡아 끈다고 말한다. 그래서 갑자기 뚱딴지같은 생각으로 매일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엉뚱한 나를 설득하며 고집스럽게 매일 글을 쓴다. 그래서 나는 이런 나의 말이 안 되는 논리들로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책을 읽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말과 글을 카피로 만들려고 한다.




성공적인 카피를 써 나갈 남은 나의 50년을 위해 정철이 말한 성공적인 카피를 작성하는 법을 정리해 본다.


- 깍두기 썰 듯 깍둑깍둑 짧고 명료한 문장으로 전달하자. 나는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지금 카피라이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지금 독자의 주의를 끄는 메시지 전달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뚝뚝 끊어서 간결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지금 어렵지 않고 쉽게 글을 이야기하듯 쓰고 있다.

- ‘처음처럼’ 감정을 자극하는 카피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브런치 작가 신청하기. 결과 기다리기. 매일 글 연재하기. 모두 처음이다. 시간이 카피가 되고 있다. 작가로서 ‘처음처럼’ 공감이 되는 감정 교류가 일어나고 나는 브랜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한다. 정철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깨끗하게, 부드럽게"를 예로 들며, 소비자에게 청량감을 전달하는 효과를 설명한다.

- 불편한 것을 찾아 조립하라. 편안한 것은 하품을 불러온다. 나는 온종일 침대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린다. 침대는 책상이다. 너무 익숙한 조합은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고 한다. 나는 평범함을 벗어난 카피를 독자에게 주는 연습을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 한다. 노트북 위를 구르는 손가락이 독자의 감동을 두드리기를 기대한다. 이 기대가 충격으로 돌아올지라도.




책에는 실용적 조언과 사례가 많다. 그 내용들을 다 가져와 꾸역꾸역 다 집어넣을 수는 없지만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아니 꼭 글을 쓰지 않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고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에는 다양한 실용적인 조언과 성공적인 카피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다. 정철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광고 캠페인에서 어떤 카피가 효과적이었는지 설명한다. 그는 제일기획에서 진행했던 삼성전자의 "Everyone's Invited" 캠페인을 예로 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카피 전략을 소개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의 철학 철은 그의 카피 철학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카피를 지향한다. 그는 "카피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나누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유한킴벌리의 "우리는 자연을 닮아갑니다"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명확해졌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글을 쓸 것이다. 정철의 "카피다"는 단순한 카피 작성 기술을 넘어, 카피의 철학과 예술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카피가 단순한 광고 문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을 가진 예술 작품임을 깨달았다. 카피를 작성할 때 필요한 것은 단지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다.


카피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다

그렇다. 책을 쓸 때 필요한 것은 글을 쓰는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마음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배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간결성을 배운다. 나는 독창성을 배운다. 나는 독창성을 배운다. 나는 독자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나는 독자의 마음을 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음을 배운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그의 조언을 그의 철학을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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