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렸어요. 다들 보셨나요?
12월 3일, 올해의 첫눈이었죠.
각자가 눈을 보았던 자리와 그 순간의 감정은 모두 달랐을 거예요.
누군가는 창밖을 바라보며 설렘을 느꼈을 것이고,
누군가는 출근길이 막혀 잠시 한숨을 쉬었을지도 몰라요.
우리 아이들은 눈썰매를 타고 싶다며
눈이 빨리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두 손 모아 기다렸어요.
반대로 어떤 이들에겐 그저 ‘하얀 쓰레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죠.
같은 눈이지만
우리는 같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는 것,
참 신기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