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들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씨앗
그 씨앗이 어디론가 날아가 떨어질 때
척박하고 험한 땅에서
새순을 띄우려 할 때.
짖꿎은 날씨가 가만히 두지 않아서
버거웠음에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해 나아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드디어
땅에서 올라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을 때
이제는 어떻게 자랄지
나의 의지,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
과연 나는 어떤 꽃의 씨앗일까.
글쓰는 군인입니다. 나의 존재가 쓸모가 있을지, 능력이 보람차게 사용되기 위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