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결핍은 집착의 씨앗이 된다.

'사랑, 애정, 관계...'

'결핍'과 '결여'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결핍- 있어야 할 것이 빠지거나 모자람. 주로 물질적인 모자람

*결여- 갖추어져야 할 것이 빠져서 없거나 모자람. 주로 정신적인 모자람

둘 다 비슷한 뜻이지만 조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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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가벼운 문제 한두 개 정도를 가지고 산다.

하지만 어떤 문제라도 누군가에겐 한없이 가볍고 또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은 문제인 경우도 많다.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해결방법도 달라지는데 문제를 가볍게 받아들인 사람이면

문제에 골머리를 썩기보다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좀 더 집중하는데 포커싱을 둘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건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어떻게 잘 직면하는가'이다.

문제를 잘 직면해야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직면하지 못한 경우에는 되려 스스로를 갉아먹게 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하나쯤은 모자란 것을 가지고 산다.

사랑, 우애, 경제력, 건강, 부모 기타 등등

사랑이 모자라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힘들다.

애정이 모자라면 자신이 주체가 아닌 상대방이 주체가 되어 상대방의 감정과 반응만을 의식하게 된다.

관계를 갈구하면 사람의 관계에 집착하게 되어 결국 타인과 관계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며 나 자신이 아닌 남의 시선과 생각에 집착하게 된다.

'남'이 주체가 되는 삶은 결국 '남'이 내 곁에서 멀어지거나 없어지면 중심을 잡을 수 없고 무너지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기에 완벽을 추구하고,

결핍이 있기에 그 결핍을 채우면서 성장하고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결핍'과 '결여'는 공통적으로 보면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뜻이지만

그렇기에 우린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나아간다.

(충분히 채워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내면)' 자신이 주체가 되어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건설하고

'상대(외면)' 외부의 풍랑을 잘 버텨낼 수 있도록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좋지 않은 면은 흘려넘길 수 있는 튼튼한 내면을 단단히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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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한없이 무겁게 받아들이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가볍게 받아들이려고 해야 해. 그래야 버틸 수 있어'

ㅡ 어디서 본 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