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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노래

김석용

by 화려한명사김석용

나무의 노래 / 김석용

나무는 추운 겨울에 옷을 벗는다. 훌훌 옷을 벗어 언 땅을 덮어준다.

땅속엔 그의 뿌리가 살고 있다. 뿌리는 깊게 뻗어 지상의 풍요를 끌어온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뿌리를 덮어준 적이 있나요? 옷을 벗어 아버지를 덮어준 적 있나요?

“뿌리의 품격”

한 겨울 날, 더캐슬요양원의 정원에 있는 큰 나무를 바라보며 나는 뿌리의 품격에 대해 생각했다. 그 나무는 추운 날씨에도 옷을 벗고 땅을 덮어주는데, 그 뿌리는 얼마나 깊게 뻗어 있을까? 얼마나 많은 힘을 내고 있는 걸까?

나무의 뿌리는 땅 속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그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나무를 지탱하고 성장시킨다. 그 뿌리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 뿌리는 나무의 생명력을 지탱하며, 나무가 더 높이 자라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는 뿌리의 품격을 배웠다. 그 뿌리는 눈에 띄지 않지만, 그 안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힘이 담겨 있다. 그 뿌리는 나무를 지탱하며, 나무가 더 높이 자라도록 도와준다. 그 뿌리는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며 땅을 덮어주는데, 그 안에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더캐슬요양원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다. 어르신들은 눈에 띄지 않지만, 그 안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힘이 담겨 있다.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다른 이들을 덮어주는데, 그 안에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더캐슬요양원 어르신들은 뿌리의 품격을 가지고 있다. 어르신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어르신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힘으로 우리를 지탱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를 덮어준다. 어르신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더캐슬요양원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뿌리의 품격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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