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케이매니저 Mar 07. 2024

옥시토신으로 행복한 삶을 이끄는 방법

팀원이 미운 김과장 


4시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오부장이 김과장에게 메신저로 대화창을 연다 

"오부장은 김과장에게 오늘 저녁 번개 어때?"

"네 애들 연락을 취해 보겠습니다"


카톡 단체 방에 글을 남긴다  


"오늘 6시 30분 

부장님과 저녁 괜찮은 사람?

편하게 답해줘 부담 갖지 말고 ^^"


꼰대 느낌이 나지 않게 

최대한 자연 스럽게 


1시간

2시간 

6시가 되어도 아무도 답장을 남기지 않는다.  


다 읽었는데 아무도 답장이 없다. 

결국 김과장과 오부장 단 둘이 저녁을 먹게 되었다. 


"김과장 물러 터져서 그런거 아냐 "

" 아네 ,.. 제가 애들 불러서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

" 에이 냅둬 단 둘이 먹으니깐 좋네 " 


오부장은 신경 쓰지 않는 척 했지만 

김과장은 화가 치솟아 오른다. 


다음날 숙취에 찌들려 출근한 김과장

팀원들은 아무렇지 않은채 

일을 한다. 

팀원들에게 공동체 생활인데 

이건 너무 하지 않냐고 따지고 싶지만 

요즘 분위기에 그런 말을 했다간 

꼰대로 비칠까 두렵다 


미워도 너무 밉다 

미워하는 나 자신만 손해 인 걸 아는데도 

감정은 마음대로 날뛰기만 한다. 




김과장 처럼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 오는 화, 속상함, 서운함을 겪는다. 

이런 불편한 감정을 완화시켜 주는 약이 있다면 

당신은 먹을것인가?


다행이도 그 약은 무료다 

그건 바로 " 옥시토신" 이라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은 우리에게 

출산 할때 자궁 수축을 유발해 분발을 원할하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있다.


옥시토신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져 높은 수준의 인간관계를 구축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옥시 토신이 분비되면 

통증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통증을 완화 시켜 준다. 


어릴 때 배가 아파 엄마가 손을 얹어주면

배의 통증이 사라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게 다 옥시토신 분비로 통증이 완화된 것이다. 


그럼 화가 날땐 어떨까?

우리 몸에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의 옥시토신 분비를 억제해 

타인과 고립을 야기시킨다. 


하지만 일부 연구 결과엔 코르티솔이 많은 상황에서도 

특정한 노력을 한다면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한다. 

즉 코르티솔 수치보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아지면 

화라는 감정 대신 

공감이라는 감정을 선물해준다. 





SNS , 비대면, 철저한 개인 주의 시대로 가고 있다. 

옥시 토신이 부족한 삶

성공을 위한다면 자기 계발 책 

대신  옥시토신 호르몬을 키워 

불편한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관계력을 키워야 한다. 

그럼 옥시 토신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 하겠다. 



1. 운동 

 운동 후에도 옥시토신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여 옥시토신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2. 하이 파이브 

: 오늘 도 화이팅 " 하이 파이브" 를 하며 신체적 접촉을 하라. 피부의 접촉은 옥시토신을 촉진 한다. 


3. 친한 친구와 커피 한잔 그리고 뒷 담화 

: 뒷담화는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비밀이 보장된 친한 동료와 미워하는 후배, 상사 뒷담화를 할 때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를 잘 활용해보자 

단 비밀이 보장되는 동료여야만 한다 


4. 퇴근 후에는 자녀들을 포옹 하라 

: 아이들과 상호 작용으로 어른 뿐 아니라 아이의 옥시토신도 촉진 할 수 있다. 


5. 다양한 사회 활동 모임 참가 

: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모임에 참석해 교류하라 




옥시토신으로 인해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여 긍정적인 리더십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공정성을 유지하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 

돈으로 환산다면 1알에 백만원이라도 사먹고 싶다. 

하지만 우리 신체를 이 걸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옥시토신하여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성장하자 


작가의 이전글 지친 당신 퇴사 대신 OOO을 채워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