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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매니저 Mar 18. 2024

월요일을 사랑하는 법

부담감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날이다.


나의 경우 

심하면 일요일 11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순간부터 

월요일에 대한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직장 생활 초기에 일요일 오전만 되면 

다음 주에 대한 걱정 

스트레스를 미리 받곤 했다. 


하지만 내가 월요병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했더니 

그 고통이 십 분의 일로 줄었다. 


1. 뇌에게 거짓말하는 것 


월요일은 평소보다 빠른 7시 출근 

게다가 주간 회의 후 저녁 회식 

새벽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 경우도 있다. 


가뜩이나 싫은 월요일이 너무 싫어 

퇴사도 생각한 적도 있다. 


군대에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란 

말이 있듯이 

난 이상황을 즐기고 싶어 

뇌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 방법으로 내가 쓰던 언어를 

내가 원하는 감정의 말로 바꾸기 시작했다. 


" 아 회사 진짜 가기 싫다" -> " 아 회사 내일도 기대되는 걸 " 

" 아 술 진짜 미치도록 싫어" -> " 아 ~ 내일 공짜로 맛있는 회식 할 걸 생각하니 좋은 걸 " 


아내 앞에서 연기자가 된 듯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월요일 주간 회의 

회식의 과정이 이전보다 즐거워졌다. 

꼭 추천한다 

단 ! 이걸 할 때는 정말 자신이 명배우 

이병헌이 된 것처럼 이 감정을 느끼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이번 한 주 꼭 이루어야 할 목표를 되새기는 것 


우리는 먼 미래 , 1년 후 한 달 후 계획은 잘 세운다. 

하지만 진작 1주일의 계획을 잘 세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극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1주일 계획이야말로 

가장 근접하게 세울 수 있고 달성 가능하기 때문에 

이 계획들이 모여야 1년 후 목표도 달성된다. 


난 다음 주 있을 "발표" 연사로 서는데 

실은 임원진들 앞에서 해야 하는 발표라 

상당히 부담이 된다. 


그래서 난 나의 목표인 

" 강사가 되는 것 " 과 이 발표 과제를 연결 지어 

발표자로서의 준비를 즐기고 

성장하는 것을 이번 주 목표로 잡았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들을 

성장 과제로 삼으면 성장할 수 있고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으로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3. 새벽 운동


매일 5시 운동을 하지만 

월요일 운동은 더욱 중요하다. 


이런 루틴을 지키면서 월요일에 대한 걱정은

많이 사라졌지만 

몸과 마음이 많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사우나를 마치고 나면 

그 부담감은 많이 사라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월요일은 주중 가장 바쁘고 

새로운 업무고 쏟아진다. 


편하고자 하는 인간이라면 좋아할 수 없는 환경 

이에 "나는 월요일을 사랑해" 라며 

뇌를 속여보자 


새벽 운동으로 가슴속 두려움을 씻어내고 

이 주에 닥친 어려운 문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이번 주 금요일에는 뿌듯한 한 주를 마무리 한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하자 

그럼 힘든 월요일의 고통이 조금은 줄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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