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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28.화요일

2월이 간다

by 덩이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이구나... 생각하다가 예전에 일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일을 하는 동안 2월은 마지막날까지 항상 늘 바쁘고 분주하고 힘들게 보냈었다.

그만둔 지 올해로 삼 년째다.

작은 교회의 십자가

가끔 그만두던 그 당시를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 한편이 저릿한 느낌이 있다.

숨 막히고 빨리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줄지어 가는 새들

가끔 그때 다른 결정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아직도 한다.

와우

어떤 결정을 했던 많이 힘들었을 거다.

오예
우와

그 기억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하는 걸 보면 나는 아직 일에 미련이 남아 있다.

사실은 참 좋아했다.

워우예
멋지고 예쁘고 아름다워!

그렇다고 한들 아직은 때가 아니다.

서해의 구름은 종일 멋졌다

내가 많이 성장한 후에도 미련이 생긴다면 그때는 다시 생각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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