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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8.금요일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더라

by 덩이

오늘 우리 집으로 방문할 약속을 많이 잡아놨다. 어쩌다 보니 점검과 수거, 배송 모두 한 날짜에 몰렸다.

아침에는 헌 옷을 수거하러 오셨다. 헌 옷을 보내고 이만 천육백 원을 벌었다.

헌 옷 수거가 끝나고 나니 바로 도시가스 점검을 하러 오셨다.

한숨 돌리고 아침을 먹고 났더니 갱신된 신용카드가 배송되었다.

오후에는 기다리던 아이 이불이 배송되었다. 큰 상자를 뜯어 이불을 꺼내보고 있는데 정수기 점검 매니저님이 도착하셨다.

잠자리인가 봐

어제 오후에 까치가 그렇게 울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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