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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30.수요일

나의 동료들

by 덩이

이번 달은 에어로빅을 꾸준히 가지 못했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매일 하던 운동을 주 1,2회 만 하니 숨이 차고 뛰기가 힘들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에어로빅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시계를 보니 수업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다. 장염증세는 어떤지, 언제 나올 수 있는지 통화를 마치고 나서 몇 분 뒤에 또 다른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빨리 나아 얼른 운동 나오라고.

오늘 찍은 하늘 사진은 온통 흑백이다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관심과 애정이 참 고맙다.

비오는 하늘을 찍다가 흔들렸다

어디엔가 소속이 되어 동료애를 느끼는 것이 참 좋다.

나는 지금 현재 에어로빅 9시 부와 학교 앞 놀이터에 소속되어 있다.

그곳의 동료들은 참 좋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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