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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Jul 29. 2024

2024.7.29.월요일

밤의 시장 산책

밤산책을 나왔다.

며칠 운동을 못했더니 땀을 쭉 흘리고 싶다. 비가 흩날려 새로 빤 운동화가 신경 쓰이지만. 

시장은 9시 전에 거의 문을 닫는다

예전 살던 동네 시장까지 걷는다. 습도가 높아 땀이 나기 시작하니 주르륵 흐르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오늘 장사 끝

산책을 다녀오며 길고양이 네 마리를 봤고 우산을 세 번 접었다 폈 했으며  번도 웃음이 나지 않았다.

땀과 함께 잡념도 흘러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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