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오늘의 장면
2024.11.6.수요일
겨울에게
by
덩이
Nov 6. 2024
고구마가 달다
예전엔 너를 무척이나 좋아했었어.
하얀 입김을 만드는 차가움과 분위기가 낭만적이고
설레었어
.
나이가 드니까 이젠 너가 조금 두렵다.
미끄러질까 봐 무섭기까지 해.
귤이 달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을 테니
우린 곧 만나겠지?
부디 혹한이지 않기를.
keyword
수요일
겨울
자연
1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덩이
직업
주부
뭔가 *반짝*할 때 글을 씁니다.
구독자
3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2024.11.5.화요일
2024.11.7.목요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