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5.2.9.일요일

겨울, 지독한

by 덩이
아이가 옥수수를 예쁘게 뜯어 먹고 있다

일상의 리듬이 깨진 채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번엔 진짜 필 것 같다

겨울의 게으름은 길고 독하다.

진짜진짜 곧이다

내겐 그렇다.

오후 6시 21분과 23분의 풍경이다

겨울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5.2.8.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