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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9.일요일

내일은 꼭

by 덩이 Mar 09. 2025
햇볕을 받아 더 얼굴이 폈다

오늘 같은 날씨에 밖엘 나가지 않는다면 안 되겠다 싶었다.

남은 꽃봉오리도 곧 터진다

엊그제부터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고 기침도 나고 귀도 간지럽고 먹먹하고 콧물이 났지만 나가야 했다.

나는 아이한테 감기를 옮았다.

신랑은 며칠 전에 넘어져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멍이 들었는데 오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손가락을 만져보더니 부러진 것 같다고 한다.

부었을 때 진작 병원에 가보랬더니 말을 안 듣는다.

하긴 나도 그랬네.

아이는 감기가 다 나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내일 신랑과 나는 각각 정형외과에 이비인후과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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