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토요일

휴식

by 덩이
이것은 하늘이다

집 밖으로 단 한 발짝도 안 나가는 날이 드물게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초점이 안맞다

화창한 하늘도 보였고 선선한 바람도 느껴졌지만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이도 집안에서 장난감을 주욱 펼쳐놓고 신나게 놀았다. 원래부터 집돌이인 아이는 놀이터 말고는 나가자는 얘기를 잘 안 하니까.

창밖으로 하늘을 보았다.

이것은 밤하늘이다

오늘은 쉼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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