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예술에 잘함과 못함이라는 것이 있을까?
만약 잘함과 못함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림을 그릴 때나 디자인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할 때,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할 때 잘함과 못함으로 평가를 한다.
특히, 학교의 수행평가나 입시에서 평가 받는 예술 등으로 인해 더더욱 기준을 짓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과연 어린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은 과연 못 그린 것일까?
우리는 어린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결코 못 그린 그림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이들만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그림에 가득 표현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닌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예술에는 각자의 표현 방법만이 있을 뿐 잘함과 못함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나는 사람들이 못 그렸다고 할까봐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림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며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