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벽 두 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거리에는 차들이 많다.
불빛과 인기척들은 무서움을 없애주는 데에 효과적이다.
불빛과 인기척이 없어도 전혀 무섭지 않은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각자의 하루를 삼키느라 곤히 잠들었다는 믿음만이 존재하는.
그 시간에 대한 존중에서 우러나는 안전감이 가득한.
별빛만으로도 충분히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그런 곳에 살고 싶다.
일을 다루는 일을 하고, 삶을 다루는 삶을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