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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흔들림의 美
흔들렸고
흔들리고
흔든다.
중국집에서
짜장과 짬뽕을 놓고
옷 가게에서
검은색과 회색 카디건을 놓고
흔들렸다.
노란 불 신호등에서
갈까 말까 흔들리고
하나만 따려고 했던
감나무 밑에 서니
두 개 따고 싶어 흔들리고
실컷 먹고 나서
네가 먹으러 가자 했다며
옆 사람도 흔든다.
중심 잡으려고
2019년 11월 22일 맑음
짧은 인생과 빠른 하루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