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론 #총체적 시각 #해석에 반대한다 #끝까지 쓴다 #퇴고
글쓰기의 3가지 방법을 안내하겠다. 글쓰기는 글쓰기로 시작한다!
시간을 죽이는 시간
글쓰기 트라이앵글 1. 총체적 시각
: 세상의 모든 책은 연결되어 있다
훌륭한 사서가 되는 비결은 자신이 맡은 모든 책들에서 제목과 목차 외에는 절대 읽지 않는 거라고 말이야. 그는 이렇게 말했네. “책의 내용 속으로 코를 들이미는 자는 도서관에서 일하긴 글러먹은 사람이오! 그는 절대로 총체적 시각을 가질 수 없단 말입니다!” ―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 <특성 없는 남자> 부분
글쓰기 트라이앵글―2. 해석에 반대한다
: 의미는 의미 지어진 의미
해석은 지식인이 세계에 가하는 복수다. 해석한다는 것은 ‘의미’라는 그림자 세계를 세우기 위해 세계를 무력화시키고 고갈시키는 짓이다. 이는 세계를 ‘이 세계’로 번역하는 것이다(‘이 세계’라니! 다른 세계가 있기라도 하다는 말인가?). (…중략…) 우리의 임무는 예술작품에서 내용을 최대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 있는 것 이상의 내용을 더 이상 짜내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내용을 쳐내서 조금이라도 실체를 보는 것이다. ―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 중
글쓰기 트라이앵글―3. 끝까지 쓴다
: 글쓰기는 퇴고부터 시작
글쓰기는 글쓰기로 시작
ps : <글쓰기 파내려가기>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본 글은 그 책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5460451&tab=introduction&DA=LB2&q=%EA%B8%80%EC%93%B0%EA%B8%B0%20%ED%8C%8C%EB%82%B4%EB%A0%A4%EA%B0%80%EA%B8%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