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

2025년 6월 8일. 일

by 박성수

냉찜질의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 달리기를 전면 중단한 엊그제부터 두 차례씩 꾸준히 했더니 바로 변화가 느껴졌다. 불과 사흘 만에.


삼 주 전, 의사가 약 처방과 함께 냉찜질도 권했는데, 그때 귓등으로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된다. 그때부터 했다면 삼 주나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달리기를 힘들게 참지 않았어도 되고.


어젯밤부터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도 발목을 이리저리 돌려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해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고 500미터쯤 달렸다가 멈췄다.


완치 여부를 며칠 더 지켜보고 나서 다시 달려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달리기는 밥을 먹는 것, 책을 읽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 밥이 몸을 위하고, 책이 마음을 위한 양식이라면, 달리기는 몸과 마음 모두에게 에너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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