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y 07. 2022

2 9 번 째  이 사





사는 동

이사를 28번이나 다녔다

재건축으로 다시 이사를 가야 한다


젊었을 때야 새로운 환경을 대하는 맛으로

힘든지도 모르고 이사를 다녔지만

이젠 지쳤다


이번은 13년 만에 이사다

그동안 불어난 짐이 장난이  아니다

안 쓰는 것들은 다 버려야 하는데

부질없는 욕심이 아직도 산더미 다


은 이사의 역사이던

한번 더 하면 30번째 이사 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도 헤매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